지난 6월 23일, 여학생의 도촬 사진을 ‘교사 그룹’ SNS에서 공유한 혐의로 체포된 요코하마시 초등학교 교사 오세무라 후미야(小瀬村史也) 용의자(37)의 동급생 남성은 취재에 이렇게 답했다. 이 인물은 옛 동급생이 저지른 사건을 알고 “너무 학창시절과 괴리가 있어 ......”라며 동요를 감추지 못하는 듯 했다.
이 사건은 올해 3월, 나고야시 초등학교 교사 미즈후지 쇼타 피고(34)가 역 승강장에서 미성년자의 배낭에 체액을 뿌린 혐의로 체포된 것이 발단이 되어 발각되었다. 미즈후지 피고인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교사 등 10여 명이 참가하는 '도촬 애호가 그룹'의 존재가 밝혀졌고, 이에 참가했던 나고야시 초등학교 교사 모리야마 유이치(森山勇二) 용의자(42)와 오세무라 용의자의 체포에 이르렀다.
"당시에는 '마법 선생님 네기마! 나 '러브히나'가 유행하고 있었는데, 오제무라는 그런 약간 '모에 계열'의 애니메이션을 보는 '오타쿠 타입'을 내려다보고 있었다고나 할까요.... ......... '카드캡터 사쿠라'를 보고 있던 동급생에게 '애니메이션 같은 거 보고 있으면 범죄자가 될 거야~'라고 웃으며 심한 조롱을 한 적도 있었어요.
'애니메이션 같은 거 보고 있으면 범죄자가 될 거야~'"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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